장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정 청소년 2명을 발굴하여 (사)행복한 家에 연계,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청소년들은 오는 9월부터 1년 동안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 통합 지원 서비스의 하나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7월에도 실무위원회를 통해 특별지원청소년 3명을 발굴·연계하여 지원을 끌어냈다. 특히 2024년(사)행복한가(대표 최승열) 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위기가정 지원사업은 청소년 가정의 생활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상당한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 한들 청소년센터 이사장(김재원)은 “센터가 장흥군, 광주 가정법 장흥지원, (사)행복한家 등 다양한 여러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상담, 자립, 복지 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고 꿈을 이루는 데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9월에는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과 연계하여 장흥 향원 중학교에서는 성교육과 법원장과의 만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장흥용산중학교 청소년들은 법원을 직접 방문 재판 참관, 모의법정 체험 등 다양한 진로 · 체험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장흥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사)행복한 家를 비롯한 관계 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