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국내 위암 발생률은 꾸준히 줄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평균보다 크게 높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95% 이상으로 높아진다며, 주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권고하고 있다.
세계 암 연구기금이 발표한 2022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27명으로 세계 평균(9.2명)의 약 3배에 달했다. 국내 통계에서도 지난 10년간 30% 넘게 줄었지만 여전히 전체 암종 중 5위를 차지한다.
경희대병원 장재영 교수는 “짜고 자극적인 음식, 가공육 섭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이 대표적인 위험 요인”이라며 “특히 헬리코박터 균은 위암 위험을 3배 이상 높인다”고 설명했다. 한국 특유의 김치·젓갈 같은 염분 높은 식문화와 술잔을 돌려 마시는 습관도 감염 가능성을 키운다.
위암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다. 소화불량, 속쓰림 정도 외에 체중 감소·빈혈·출혈이 나타날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다행히 최근에는 영상강화내시경과 확대내시경 같은 기술이 발전해 미세한 암도 찾아낼 수 있다. 조기 발견된 위암은 위를 절제하지 않고 내시경으로 암 조직만 제거하는 절제술이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다. 회복이 빠르고 삶의 질 저하도 적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어 추후 정기 검진은 필수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개복 대신 복강경·로봇 수술이 널리 활용되면서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고 회복을 앞당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암 치료의 핵심은 조기 발견”이라며 “정기 검진으로 위암을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시 보산동, ‘일거다득 친환경 캠페인’ 전개
동두천시 보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관내 어린이집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일거다득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천연 수세미와 천연 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이다.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집과 경로당 이용자들에게 친환경 생활 실천의 중..
동두천시, 장애인회관 개관…통합 복지 공간 마련
동두천시는 지난 5일 지역 장애인의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을 위해 조성한 장애인회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회관은 장애인단체 활동 기반을 제공하고, 전문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통합 복지 공간으로 조성됐다.식전공연에서는 동두천시장애인복지회 합창단 ‘별들의 하모니’가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선..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크리스마스 포토라운지 조성…관광객 무료 개방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5일부터 1월 11일까지 한탄강관광지와 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 ‘크리스마스 포토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포토라운지는 관광지 특성과 계절감을 살린 참여형 공간으로,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촬영하고 SNS에 공유할 수 있다.한탄강관광지는 약 12평 규모의 유휴 실내공간을 ..
백학면, 취약계층에 전기매트·이불 지원…따뜻한 겨울나기 나서
백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관내 취약계층 40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전기매트·이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한파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추천하고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김종환 위원장은 “대상자분들이 ...
양주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 2년 연속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양주시 옥정동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1단지(1,246세대)가 ‘2025년 경기도 모범·상생관리단지’에 선정돼 양주시 시민 포상의 날 행사에서 표창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관내 공동주택이 도 모범·상생관리단지로 선정된 사례다.경기도는 공동주택을 일반관리, 시설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