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청초호 유원지 일원의 보행자도로 확장공사에 나선다.
시는 엑스포 잔디광장 남측 청초호반로 일부 구간(연장 32m)의 보행자도로 폭이 0.7m 내외로 협소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9월부터 본격적인 확장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10월 연휴 이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공사인 만큼, 공사 과정에서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청초호 유원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넓고 안전한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