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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반군연합 대표 사임 - 평화협상 교착상태 지속될 듯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5-30 13: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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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BRICE COFFRINI / AFP

시리아반군 고위협상위원회(HNC) 대표중 한 사람인 모하메드 알루시가 사임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제네바 평화회담 시리아반군연합 대표 중 한명인 모하메드 알루시가 29일(현지시간) UN 평화회담에 참석하고 있는 시리아반군 고위협상위원회(HNC)의 대표직을 사임했다.


알루시는 제네바 평화협상의 실피와 뱌사르 알 아사드 정권에 의한 지속적인 포격을 인용하며 사임을 발표했다.


시리아 반군조직 '자이쉬 알 이슬람'(Jaish al-Islam)은 트위터에 "3번째 회담은 아사드 정권의 고집과 자국민들을 향한 지속적인 폭격과 침략으로 실패했다"고 올렸다.


또한 국제사회가 고립되어 있는 시리아인들을 위해 충분한 행동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시리아 정권과 반군은 지난 2월 휴전에 동의했지만 휴전 위반과 반복되는 공격으로 평화협상은 깨졌다.


알루시는 "끝이 보이지 않는 협상에 시리아 사람들의 운명을 해치고 있다"며 "그러므로 HNC 대표단에서 사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HNC는 아사드 정권이 전투를 확대하면서 평화 협상의 참여를 중단했고, 평화 협상은 4월 교착 상태에 빠졌다.


슈테판 드 미스투라 UN 시리아 특사는 아직 새 평화 협상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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