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이달 9일부터 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박진 장군 기록물’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파주시 제공
[뉴스21 통신=추현욱 ]경기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2024년 개최된 ‘제4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박진 장군 기록물’의 복원 처리가 완료됨에 따라, 이달 9일부터 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박진 장군(1560~1597)은 조선 선조 때의 무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큰 전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파주시 중앙도서관이 민간기록물 공모전을 통해 수집한 박진 장군 관련 기록물 9건을 국가기록원에 의뢰해 복원한 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다.
전시에는 훼손으로 판독이 어려웠던 ‘박진 동지중추부사 임명 교지’를 비롯한 교지 4건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돼 전시되며, ‘박진 의열공 추증 시호 교지’, ‘사제문’, ‘의열공사적’ 등도 함께 선보인다.
복원 작업은 국가기록원의 ‘맞춤형 복제복원 서비스’를 통해 진행됐다. 훼손된 종이의 손상 부위를 보강하고, 오염을 제거해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도록 처리했으며, 그 과정에서 숨겨져 있던 글자와 문서의 본래 형태가 드러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전시되는 기록물은 박진 장군에게 하사된 임명 교지, 군사적 공적을 입증하는 고문서 등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
임봉성 파주시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복원과 전시는 민간이 소장한 기록물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민간기록물을 발굴·보존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4년 제4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수상작 전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중앙도서관 2층 로비에서 계속되며, 2026년에는 제5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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