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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재연배우 박재현, 이혼 후 생활고 고백…“사업 실패로 식당 주방서 일한다”
  • 장은숙
  • 등록 2026-03-18 15: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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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료 월 150만 원 수준…유튜브·보험·대리운전 도전했지만 실패, 4평 원룸 생활

사진=MBN엔터테인먼트 영상캡쳐MBC 프로그램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로 약 20년간 활동해 온 박재현(48)이 이혼 이후 생활고를 겪고 있는 근황을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X의 사생활에서는 3년 전 16세 연하 아내와 이혼한 뒤 혼자 지내고 있는 박재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박재현은 2017년 병원에서 만난 아내와 교제를 시작했고, 교제 6개월 만에 딸을 갖게 되면서 이른바 ‘속도위반’으로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세대 차이와 자녀 양육 방식에 대한 갈등이 이어지면서 결혼 7년 만에 결국 이혼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결혼 생활 당시 경제적 어려움도 컸다고 말했다. 그는 “한 회 출연료가 40만 원이 채 되지 않았다”며 “한 달에 ‘서프라이즈’로 버는 돈이 약 150만 원 정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생활이 불안정했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결국 배우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그는 회사에서 제공한 약 4평 규모의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냉장고에는 물과 김치, 냉동밥 정도만 있는 등 최소한의 생활만 유지하는 모습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가수 장윤정은 “왜 또 저렇게 사나”라며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박재현은 이혼 이후 유튜브 채널 운영과 보험 영업, 대리운전 등 다양한 일에 도전했지만 모두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는 황태국을 판매하는 식당 주방에서 일하고 있으며, 일을 시작한 지는 약 한 달 정도 됐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에 사업을 하러 갔다가 완전히 실패하고 돌아왔다”며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졌고, 그 이후 자연스럽게 지금 일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재현은 “집에 돌아오면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어 우울해질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돈을 많이 벌어서 딸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며 다시 일어설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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