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천시
부천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140원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68% 인상된 금액으로,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 시 253만 7,260원이며, 지난해보다 4만 1,800원이 오른 수준이다.
이번 결정은 부천시 생활임금위원회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지난 8일 열린 ‘제68차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최종 확정됐으며, 9월 10일 고시됐다. 부천시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시급 1만 320원, 2.9% 인상)과 시 재정여건,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시 본청과 산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등 약 729명으로,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뒤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이번 결정은 노사민정이 상호 존중과 신뢰 속에 합의를 이룬 모범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시민, 의회, 행정, 고용노동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기구로, 정책 발굴부터 실행, 이행 점검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전국적 모범사례로 꼽힌다. 2024년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는 고용지표 개선을 위한 협력형 행복일터 조성사업과 시민참여 정책 발굴사업 등 다양한 고용노동 거버넌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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