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추현욱 ] 파주시 소재 토종닭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2일 밝혔다.
2025∼2026시즌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첫 사례로 최근 몇 년간 주로 10월이나 11월에 발생한 것과 비교하면 이르다.
9월은 겨울철 야생조류의 국내 도래가 시작돼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아울러 이번에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와 인근 지방자치단체에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한다.
경기도 전체 토종닭 농장과 전국 전통시장 가금 판매소, 가금 계류장, 축산차량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과거 발생 토종닭 농장에 대해 소독 및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 매주 수요일을 전국 전통시장 '일제 휴업·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각 지자체에서 이행 사항을 점검하도록 했다.
오는 14∼27일에는 전국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발생 지역인 파주와 인접 지역(양주, 고양, 김포)에는 소독 차량을 추가 배치해 농가 진입로 등을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철새 도래지 축산 차량 출입 제한, 가금농장 방사 사육 금지 등 방역을 강화하고 농장 내 차량·사람 이동 등으로 인한 오염원 유입을 최소화한다.
고병원성 AI 감염 개체 조기 검출을 위해 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도축장으로 출하하는 토종닭에 대한 검사도 확대한다.
강형석 농식품부 차관은 "겨울철 철새의 국내 도래가 이미 시작됐고 가금 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처음 발생한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소 이른 시기에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원인을 검역본부와 지자체가 조사해 공유하고 동일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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