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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 4월 물동량 전년대비 2.8% 소폭 증가 - 철재 22.1%, 유류 21.7%. 기타광석 및 생산품 46.3% 증가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6-01 0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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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형대)은 올 4월말 기준 목포항의 물동량이 6,908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8% 소폭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목포항 주력화물인 차량과 철재화물이 전체 물동량의 70.8%를 차지했으며, 그 중 철재화물의 증가가 4월 물동량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조선경기 불황으로 조선용 블록화물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 초 삼성중공업의 선박블록이 도장작업을 목적으로 목포항을 통해 선박블록 15.12기준 5,8766,104천톤/3.8%, 16.04기준 1,5601,905천톤/22.1%, 반입반출되어 철재 물동량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목포항 주력 화물인 수출차량도 점차 감소폭*이 줄면서 회복세를 보였고, 전반적인 경기 불황으로 제주 연안화물과 건설용 자재인 시멘트**가 각각 57.5%, 13.5%로 감소하였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불황 및 국내 경기 침체로 연초 감소세를 보이던 수출차량 물량의 감소폭이 줄어들어 점차 전년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목포 신항 자동차부두 개장에 따라 목포항 성장 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수출자동차 등 신규화물의 유치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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