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김포경실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김포지역신문협의회와 공동으로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포의 다양한 의제를 다각도로 논의하며,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오는 9월 22일(월) 오후 2시와 4시, 이어 24일(수) 오후 4시까지 세 차례 진행되며, 장소는 김포시 봉화로 ‘교육나눔센터 곳간’이다.
22일 첫 토론 주제는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다. 최구길 중부데일리 발행인이 좌장을 맡고, 최성진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지역균형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이은선 사우동상가번영회 회장, 고성곤 김포시도시형소공인협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은 **‘김포시 시민사회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다. 좌장은 이종준 김포경실련 사무국장이 맡으며, 조철민 성공회대 교수가 대표발제를 진행한다. 김계순 시의원,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장, 최경채 김포농민회 사무국장, 엄선덕 전 파파스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마지막 세 번째 토론은 **‘김포시 학교급식,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24일 열린다. 최재웅 전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송원규 전국먹거리연대 정책위원장이 발제한다. 김규태 식량닷컴 대표, 신소희 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사무장, 염은정 전 참교육학부모회 김포지회장이 토론자로 함께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김포경실련 회원을 비롯해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포경실련은 2005년 출범 이후 시의정평가, 교육혁신, 교통개선, 평화안정, 지역경제, 도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양극화 해소와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