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추현욱 ]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피해자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월 경기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문을 연 자활지원센터는 성매매피해자의 안정적인 회복과 자립을 돕는 공간이다.
공동작업장 운영, 직업훈련, 인턴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상생활 능력과 기술 습득을 지원한다.
또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한 전문상담, 공동생활을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 지원 등 피해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자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센터는 올해 6월 동두천에 있던 자활지원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경기북부에서 유일하게 운영되는 성매매피해자 자활지원센터가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그동안 성매매집결지 폐쇄와 함께 성매매피해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성매매 피해자가 우리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활과 자립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