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공항공사, 지난 15일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이 임원 및 전국공항장들과 자회사 단체행동에 대비한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오는 19일 자회사 노동조합의 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전국공항 정상 운영과 공항 이용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이번 파업은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KAC공항서비스㈜와 남부공항서비스㈜의 노동조합이 예고한 단체행동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자회사 파업에 대비해 전국공항 모‧자회사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본사에 상황관리반을 설치해 전국공항 운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파업이 발생할 경우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사전에 확보한 필수 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현장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항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항공사,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안내요원 투입, 현장 안내문 및 배너 배치, 한국공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공항 이용 관련 실시간 정보제공 등 안내도 강화한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공기 운항 안전성 확보와 정상적인 공항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공항 이용객들께서는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