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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네이버클라우드 업무협약식 [사진=부산시]

부산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부산시는 22일 오후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제1회 부산시-네이버클라우드 인공지능 발전협의회’를 열고 부산형 AI 서비스 구축과 확산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를 비롯해 지역 IT 기업, 대학,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4월 부산시와 네이버클라우드가 체결한 ‘부산형 지능행정 구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협의회는 ▲지역 기업 동반 성장 ▲데이터 생태계 강화 ▲전문 인재 양성 ▲공공서비스 혁신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행사에서는 부산시의 AI 행정 혁신 현황 발표와 네이버클라우드의 공공 분야 AI 전환 전략 제언이 이뤄졌으며, 지역 IT 기업과 대학의 기술·연구 성과도 공유됐다.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부산형 AI 서비스 발전 방향과 구체적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이번 협의회가 행정 혁신은 물론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이 선도하는 AI 서비스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