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비용 정부 분담 요청 경기서북부지역 국회의원 합동 기자회견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5-09-18 15:37:43

기사수정
  • 김주영 의원“김포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 제한하는 일산대교, 완전 무료화로 불합리한 차별 해소해야”

경기서북부지역 국회의원 합동 기자회견문 [사진=김주영 의원실]

경기 서북부 지역 국회의원들이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재정 분담을 촉구했다.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김포갑, 국회 환노위 간사)은 박상혁, 한준호, 김영환 의원과 함께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상에 직접 나서서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한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8년에 개통된 일산대교는 매일 약 7만 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대부분 일산대교 주변에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는 김포고양파주의 206만 경기서북부주민들이다.


한강에는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29개의 교량이 있지만유일하게 일산대교만 통행료를 받고 있다이는 원래 정부가 건설했어야 할 교량을 IMF 이후 경기도가 떠안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경기 서북부 국회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2008년 개통 이후 지난 17년간 고양·파주·김포의 경기 서북부 주민들은 1.8km의 짧은 다리를 건너기 위해 매일같이 통행세를 내며 불합리한 차별을 감내해왔다“206만 경기 서북부 주민들은 출퇴근을 위해 하루 2,400연간 약 60만 원 가량의 경제적 부담을 짊어지고 있는 것이며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로운 이동권인 교통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경기 서북부 주민들이 겪는 부당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추진했다그러나 이 계획은 사법적 판단에 막혀 무산됐다당시 법원은 소유자의 수익권을 인정하고 행정 절차상의 문제를 지적했을 뿐주민들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차별과 고통의 본질을 해결하지는 못했다.


이어 수도권 균형발전과 교통망 확충국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정부가 직접 나서서 국민연금공단과의 협상을 중재하고정부의 재정 분담을 통해 통행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난 20여 년간 이어져 온 차별을 끝낼 유일한 해답은 통행료의 완전 무료화이다이를 통해 경기도민의 교통기본권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오랜 시간 전가된 경제적 부담을 국가가 거둬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일산대교가 경기 서북부를 가로막는 장벽이 아니라 고양·파주·김포를 잇는 희망의 다리가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경기도관계 기관 모두가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합동 기자회견에 참석한 김주영 의원은 김포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하는 일산대교완전 무료화로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해야 된다김포 주민들의 교통기본권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구리시의회, 서울 편입 원안 가결…민주당 내부 논란 가열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가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제출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 안’**을 보완 대책 마련을 전제로 원안 가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 정가에 파문을 일으켰다.특히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과거 주장을 뒤집고 찬성표를 던진 점...
  2.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3.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4.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5. 광화문 BTS 컴백공연 암표 기승...‘무료 티켓’이 120만원! [뉴스21 통신=추현욱 ] ‘BTS 컴백 라이브 : ARIRANG’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암표 단속에 나섰다.  국내 유력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앨범 구매로 얻은 티켓이라며 암표 가격을 120만원까지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그룹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ARIRANG)’ 공연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개최 예정이다.한편 경찰은 SNS 상시 모니터...
  6. “동두천의 해결사가 온다!” 정계숙 예비후보, 거침없는 현장 행보로 ‘민심 올인’ 동두천의 미래를 바꿀 ‘준비된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더불어민주당 정계숙 동두천시장 예비후보가 현장을 압도하는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정가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은 ‘진심’과 ‘속도’가 핵심이다. 매일 아침과 저녁, 시민들의 삶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지행역과 동두천중앙...
  7. 이충형 제천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에 300여 명 운집…“제천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충북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충형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300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충형 예비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이충형의 공감 토크’ 형식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제천 발전 구상을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