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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천문대, 행성의 달 이벤트 실시…‘내셔널지오그래픽 8x21 쌍안경’ 증정 - 6월 행성의 달…‘문경천문대’에서 지구의 친구들을 소개한다 장은숙
  • 기사등록 2016-06-01 13: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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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천문대가 6월 행성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망원경이 없었던 고대에는 육안으로 하늘을 관찰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고대인들이 태양계행성 중에서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었던 것은 태양과 달 그리고 다섯 개의 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었는다. 이것과 연관지어 고대 바빌로니아인과 이집트인들은 1주일을 7일이라고 하고 7일의 각 날에 천체의 이름을 붙여서 사용했다. 이것이 4세기경 로마인들에게 전해져 현재까지 내려온 것이다.


결론적으로 태양과 달 및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행성들을 기준으로 요일을 정한 것이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사용되어온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동양의 음양오행에서 일주일을 보면 日, 月, 火, 水, 木, 金, 土로 되어 있다. 여기에서 일(日, 태양)과 월(月, 달)은 양과 음을 의미하고 나머지 화, 수, 목, 금, 토는 다섯 개의 행성(行星)으로 보며 성(星)자를 빼고 ‘빛나는 날’이란 뜻의 요일을 붙인 것이다. 결국 7요일은 일월과 오행성에 요일을 붙여 완성된 것이다.


지구와 같은 궤도평면을 떠나지 않고 46억년 동안이나 변함없이 지구와 길동무해서 같이 가고 있는 화성이나 목성, 토성 같은 행성이야말로 태양계의 지구 친구들인 것이다.


문경천문대 염경진 천문대장은 “매주 화, 목, 토요일 밤에 문경천문대에 오시면 화성, 목성, 토성 등 행성과 북두칠성 손잡이별인 미자르, 백조자리의 알비레오 등 이중성, 허큘레스 구상성단을 관측한다”며 “특히 달의 경우 직접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직접 촬영하여 작품사진을 담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것이 가능한 것은 한 가족, 한 팀당 망원경을 1대씩 직접 배정받고 조작법을 배운 후 본인들이 직접 그날의 관측과제를 이수하는 국내 체험학습 관측 최적지인 문경활공랜드 860m 정상의 야외관측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시범 운영 3년을 거쳐 정식 오픈하면서 6월 행성의 달 이벤트로 참가하는 팀에게 매회 회전 별자리판과 태양관측안경 그리고 내셔널지오그래픽 8x21 쌍안경을 증정한다. 단, 본 이벤트는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인 ‘문경천문대 별자리여행 1박 2일 프로그램’ 신청 팀에 한하여 제공된다.


참가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되고 쌍안경을 받으실 팀은 관련 기사를 미리 프린트해 프로그램 시작 전 제출하여야 한다.

1박 2일 프로그램은 일반 조립식 건물이 아닌 콘도형 고급 펜션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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