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 호암유치원(원장 이규순)은 2025학년도 유보이음교육 시설개방주간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소나무어린이집 영유아 17명을 초청해 문화예술공연을 함께 즐기며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재원생과 어린이집 원생이 한자리에 모여 큰마루방에서 어린이놀이극 날아라 애벌레를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무대 속 주인공에 몰입하며 “애벌레가 나비로 변해서 너무 신기했어요”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에는 봄누리1·2반 교실을 참관하고 유치원생과 함께 놀이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소나무어린이집 교사들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다”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규순 원장은 “지역사회 유아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생태, 공동체 참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호암유치원은 앞으로도 유보통합 취지에 맞게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유아교육과 보육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