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찬웅 ] 지난 18일 신규 임용된 공무원 26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바로 알기’ 현장 학습을 실시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공직 적응력 향상에 나섰다.
이번 현장 학습은 진도군의 주요 행정시설과 문화유적,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울돌목 진도타워, 운림산방, 쏠비치 진도 등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며 새내기 공무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행정과 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적 안목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운림산방에서는 진도 출신 예술가들이 남긴 전통 예술의 흔적을 직접 보고 느끼며 문화적 소양을 함양하는 뜻깊은 체험이 이뤄졌다.
교육은 단순한 현장 탐방을 넘어 조직문화 이해, 소통 역량 강화, 공직 가치 확립, 청렴 교육 등 실질적인 업무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도군 총무과 관계자는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진도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빠르게 공직사회에 적응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도군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지역 밀착형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군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직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