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 강서구청
부산 강서구와 강서구의회가 청렴문화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청렴문화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부산시 16개 구·군 가운데 처음이다.
강서구(구청장 김형찬)와 강서구의회(의장 김주홍)는 「부산광역시 강서구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과 「부산광역시 강서구의회 청렴문화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제25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조례에는 △구청장·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근로자의 청렴의무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연간 추진계획 수립·시행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교육·홍보·평가·조사 △유관기관·단체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구와 구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렴도 시책의 질적 향상과 투명한 구정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실천 중심의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궁극적으로 구민 권익을 보호하는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