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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숲에서 실종된 소년...수색 장기화 되나 - 경찰·구조대원 사흘간 수색 끝에 군 지원 요청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6-01 15: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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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JI PRESS / AFP

6월 1일 지상 자위대군이 숲에서 실종된 소년 수색에 합류하고 있다



일본에서 한 부부가 아이의 버릇을 고치겠다며 산 속에 두고온 지 3일이 지나면서 7살 소년을 찾기 위해 1일 군부대까지 투입됐다.


75명의 지상 자위대 대원이 130명의 소방 구조 대원과 경찰, 자원 봉사자에 합류하게 됐다.


살종된 야마토 타누카(7)의 부모는 아들이 공원에서 차와 사람들을 향해 돌을 던지자 버릇을 고친다며 나나에초 산간 도로에 아이를 내리게 한 후 떠났다.


아버지가 5분 뒤 타누카를 찾으러 돌아왔지만 아이는 사라졌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경찰에 처음 상황을 설명할 당시에는 타누카와 함께 산나물을 채취하던 중 사라졌다고 말했다 나중에 사실을 실토했다.


구조 대원은 이곳 산악지역은 야생 곰이 거주하는 지역인데다 소년의 흔적이 부족해 찾기 어렵다고 인정했다.
 
구조 대원과 경찰 간부들이 사흘동안 수색에 나섰지만 폭우까지 내려 어려움을 겪고난 후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


구조대원인 사이토씨는 "타누카가 산을 향해 올라가지 않았다면 전방 2~3km 내의 중 도로에 다다랐을 것"이라며 "군사 요원이 산 경사면을 샅샅이 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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