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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 '성과연봉제 도입확대' 반대 결의 대회 - ‘성과연봉제 확대도입 중단 결의문 채택, 단체교섭권 상급단체 위임 결의… - 불법적 이사회 강행 부추기며 노사관계 파국으로 몰아 - 오는 18일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10만 공공·금융노동자대회' 참가 준비 윤만형
  • 기사등록 2016-06-01 16: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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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 윤종박위원장, 대구환경공단노동조합 김강섭위원장, 대구의료원노동조합 이동훈위원장,

대구서부노인병원노동조합 양상훈위원장, 대구시설공단노동조합 이희송위원장, 대구도시공사노동조합 정규동위원장



대구도시철도노동조합(위원장 윤종박)이 5월 31일(화) 13시 문양차량기지 후생동 강당에서 한국노총 공공연맹 대구지역본부 주최로 ‘대구지역 지방공기업 해고연봉제 및 퇴출제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정부는 모든 공공기관에 성과연봉제 도입확대를 위해 헌법에 보장된 노동기본권을 철저히 무시한 채 노동조합의 동의 없이 불법적인 이사회 강행을 부추기며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있다.


그리고 정부가 지시한 대로 임금체계를 바꾸지 않으면 인건비 및 경영평가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압박으로 지방공기업까지 성과연봉제 도입확대를 몰아붙이고 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한국노총 공공연맹 대구지역본부 6개 단사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전원 참석하여 강압적인 성과연봉제 및 강제퇴출제 도입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성과연봉제 관련 단체교섭권을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공공연맹에 위임토록 전원 결의하였다.


양대 노총 공공부문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시 정부청사와 국회 앞에서 22일째 천막 농성을 진행 중이며, 지방공기업부문에서도 양대 노총과 전국지방공기업연맹이 공동으로 투쟁기구를 마련하여 6월 16일(목) 공동투쟁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대구지역본부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성과연봉제 확대도입에 반대하는 대구지역 공공부문 노동자들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었으며, 향후 6월 18일(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리는 10만 공공·금융노동자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대규모 상경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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