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는 지난 18일 상동지구대 경찰관들의 적절한 조치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할수 있었다고 했다.
상동지구대 소속 김철욱 경감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20분쯤 상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A씨(40대)가 쓰러지자 식당 주인이 다급하게 구조 요청을 했고, 같은 식당에서 식사중이던 상동지구대 소속 김철욱 경감과 오필근 순경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시행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했다.
상동지구대 소속 오필근 순경
이러한 조치로 A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차렸고 김경감과 오순경은 A씨를 119에 인계할 때까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거는 등의 후속 조치를 이어갔다.
김철욱 경감은 “2년 전에도 운동하다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적이 있다, 이번에도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뛰어가 심폐소생술을 했다”고 하며 “경찰서에서 심폐소생술을 교육할 때에도 자신있게 앞으로 나서곤 했는데 이렇게 또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이런일이 있다면 자신있게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