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1일오전 발생한 남양주시 지하철 폭발사고 현장을 찾아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과 사고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 등을 당부했다.

1일 낯 12시께 사고현장을 찾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강태석 재난안전본부장과 사고현장을 둘러보고 사고수습대책 등을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말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또 발생했다면서, 지금 중요한 건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는 것보다 2차 붕괴나 추가사고가 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사고의 책임 여부를 떠나서 정부와 공단, 경기도가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남 지사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와 지방정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했으면 한다면서,지하철 뿐 아니라 사고가 날 수 있는 공사현장에 대한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장마철이 다가오는데 이에 대한 대비까지 할 수 있는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을 위로한 남 지사는 앞서 오전 10시 수원 경기도청사에서 경기도 식품안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사고 현장으로 이동,희생된 근로자들께 애도를 표 했으며,오후 5시 남경필 지사 주재로 긴급 재난안전점검회의를 개최,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현장에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업무협약에서도 “남양주 지하철 공사현장붕괴 사고 때문에 희생된 근로자들께 애도를 표한다. 책임관계를 떠나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먹거리 안전 협약을 했는데 이참에 모든 공사현장, 특히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현장에 서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