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서구, 자율방범연합대와 협력해 지역 안전망 강화
  • 장병기
  • 등록 2025-09-23 16:10:58
  • 수정 2025-09-23 16:18:55

기사수정
  • 22일 합동순찰 통해 주민 안전 의식 고취 및 공동체 결속 다져

광주 서구, 자율방범연합대 합동순찰 광주 서구는 22일 서구 일대에서 ‘서구 자율방범연합대 합동순찰’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 안전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각 동별 자율방범대원들의 단결과 연합대 간 협동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대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이강 청장은 “주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자율방범연합대가 지역 치안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원들과 함께 서구 관내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 서구, 자율방범연합대 합동순찰 

특히 이번 합동순찰은 동별 대원들이 연합해 팀을 구성함으로써 지역별 특성을 공유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대원은 “혼자서는 한계가 있지만, 함께하니 더 넓은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광주 서구는 앞으로도 분기별 합동순찰을 정례화하고, 방범 장비 지원·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자율방범연합대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 공동체 활동을 재개하는 신호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합동순찰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주민 주도적 안전 문화 확산과 협력적 치안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는 평가다. 서구는 향후 주민 참여를 확대해 ‘안전한 서구, 살기 좋은 서구’ 구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시, 한방엑스포 배너기 광고 ‘특정업체 밀어주기’ 의혹 충북 제천시가 개최하는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 엑스포의 배너기 광고 집행을 두고 “특정 업체 밀어주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시의 해명은 앞뒤가 맞지 않고, 절차는 불투명하며, 단가조차 상식에서 벗어났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제천시는 영천동 소재 A디자인 업체와 계약을 맺고 배너기 750장을 개당 5만 원, 총 3천7백5십만 ...
  2. 가평군 참사랑봉사회,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가평군 봉사단체인 대한적십자 가평군지구 참사랑봉사회가 휴일인 지난 13일 주거취약가구를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읍내1리에 거주하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사회원들은 주말 이른 아침부터 모여 도배지와 장판을 직접 제단하고 시공하며 낡은 주거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수혜자는 &...
  3. 가평군, 지속가능발전 위한 추진 과제 논의 가평군은 15일 ‘2025년 제1회 가평군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열고 지역의 중단기 발전을 위한 133개 세부 추진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국장과 관련 부서장, 지속가능발전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새롭게 위촉된 3명의 신규 위원도 합류해 위원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이 한층 강화됐다.가평...
  4.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13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아...김연자 특별 공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월 20일(토), 제13회 여주시민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가수 김연자를 초청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2013년 9월 23일, 여주군에서 시로 승격된 여주시는 매년 해당일을 전후로 여주시민들과 함께 기념식, 시상, 체육대회, 다양한 공연 등을 진행하며 시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자부심을 고취하...
  5. 제천시의회, 김창규 시장 선심성 행정·언론 플레이 직격탄 충북 제천시의회 제3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9월 19일)에서 송수연 의원이 김창규 시장의 일방적 시정 운영과 선심성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송 의원은 이날 3분 10초부터 시작된 시정질문에서 “간담회에 시장도, 부시장도 불참했다. 간담회 이후 이번 회기 전까지 시장은 단 한 번도 시의회와 논의하지 않았다”며 “12월에 시민 1...
  6. 진도 해상서 갈치잡이 어선 전복…승선원 7명 전원 극적 구조 [뉴스21 통신=박민창 ]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갈치잡이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승선원 7명 전원이 구조돼 인명 피해는 막았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는 16일 오후 2시 33분경 진도군 병풍도 남동쪽 약 9km 해상에서 목포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이 사고는 인근을 지나던 ..
  7. 세계 최강 T1, 5년 만에 롤드컵 탈락 위기 글로벌 최고의 인기 e스포츠 구단으로 불리는 T1이 5년 만에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T1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0대3으로 완패하며 패자조로 밀려났다. 정규리그 1위 젠지가 예상 밖의 패배에도 상위 시드를 부여받아 패자조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