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네이버, 카페 중고거래에 ‘안전거래’ 솔루션 도입
  • 윤만형
  • 등록 2025-09-24 10:06:26

기사수정
  • 본인인증·에스크로·분쟁조정 결합… 신뢰도 강화
  • 플리마켓 개편·AI 이미지 등록 등 편의 기능 확대

사진=네이버제공네이버가 카페를 통한 개인 간 중고거래(C2C)에 ‘안전거래’ 솔루션을 도입하며 거래 환경 개선에 나섰다.


네이버 카페는 월간 이용자 수가 3000만 명을 넘는 국내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는 국내 인구 절반 이상이 카페를 이용한다는 의미로, 약 23만 개에 달하는 카페에서 육아·취미·스포츠·레저 등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소통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네이버 카페는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생활 밀착형 커뮤니티”라는 평가가 나온다.


네이버는 24일 “네이버 카페에 새로운 안전거래 솔루션을 정식 적용해 이용자들이 사기와 분쟁 우려 없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새 솔루션은 △네이버 인증서 △네이버페이 에스크로 △분쟁조정센터 △안전거래 모니터링 시스템을 결합해 거래 과정 전반의 안전성을 높였다. 본인 인증을 마친 이용자만 참여할 수 있고, 에스크로 결제를 통해 대금이 보호된다. 분쟁 발생 시에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전용 분쟁조정센터가 중재에 나선다.


거래 편의성도 강화됐다. 지역 기반 직거래 중심이던 ‘이웃 중고거래’ 페이지는 전국 단위의 안전거래 상품을 모아 제공하는 ‘네이버 플리마켓’으로 개편됐다. 판매자는 카페에 올린 상품을 플리마켓에도 교차 게시할 수 있으며, 구매자는 두 플랫폼에서 안전거래 상품을 동시에 탐색할 수 있다.


카페 거래글 에디터도 개선됐다. 상품명을 검색하면 상세 정보와 새 상품 최저가가 자동 입력되고, 네이버페이 구매 이력에서 상품을 선택하면 ‘구매 인증 태그’가 부착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연내에는 AI 이미지 검색 서비스 ‘스마트렌즈’도 연동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수익 배분을 통한 카페 커뮤니티 지원에도 나선다. 솔루션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하고, 일부는 거래가 이뤄지는 카페 운영진과 공유한다. 이를 위해 내년 1분기 ‘카페 비즈니스 스튜디오(가칭)’를 신설해 정산금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카페는 20년 이상 운영진과 이용자들과 신뢰를 쌓아온 커뮤니티”라며 “안전거래 환경이 카페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솔루션과 정책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전북 지방선거 기획] "전북 선거 이대로 괜찮은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북 정치권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부터 격한 공방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경선 구도 속에서 촉발된 ‘계엄 대응’ 논란이 정치권을 넘어 공직사회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정치판 전반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선거가 수개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정치권의 갈등이 정책 경쟁보...
  2. [전북지사 경선 심층] “성과 vs 정책 vs 공세”…전북지사 경선, 세 가지 정치 스타일의 충돌 더불어민주당의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경선 대진표가 8일 확정됐다. 현직인 김관영 전북지사, 3선 의원인 안호영 의원, 재선 의원인 이원택 의원이 맞붙는 3파전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후보 모두에게 경선 자격을 부여했고,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았던 김 지사 심사 통과 여부도 결국 “전원 경선”으로 결론 났다.  이번...
  3. 제천시 로고 무단 사용 논란…관리·감독은 어디에 있었나 충북 제천에서 열릴 예정인 ‘2026 제3회 제천연예예술신년음악회’를 둘러싼 제천시 후원 표기 논란이 단순 우발사건을 넘어 행정 신뢰 문제로 번지고 있다.공연 홍보 포스터에는 ‘제천시 후원’ 문구와 함께 제천시 공식 마크가 선명하게 표기됐지만, 제천시는 “후원 승인이나 상징물 사용 허가를 한 사실이 없다”고 ...
  4. “보조금 부정 집행 의혹” 제천문화원장·사무국장 경찰 고발 충북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집행 과정에서 부정 사용 의혹이 제기되며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제천지역 한 시민은 최근 제천문화원의 보조금 부정 집행과 관련해 문화원장과 사무국장을 보조금 관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제천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발인은 “제천시 감사 결과 문화원 보조금이 목적 외로 ...
  5.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 성황리 개최 세계여성경영인위원회(WWMC)가 주최한 **'2026 세계여성의날 기념식 및 장학금 전달식'**이 3월 8일(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여성 리더십의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되새기며, 미래 인재를 격려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과 표창 수여 등을 통해 의미 있.
  6. 증권가, 지금의 하락을 ‘바겐세일’ 구간으로 보는 시각...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 각각 27만5000원, 15… [뉴스21 통신=추현욱 ] 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코스피는 전쟁 충격 속에 10.56% 하락했다. 시장의 충격은 시가총액 상위권으로 갈수록 더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집중 매도세가 쏟아진 삼성전자는 같은 기간 13.0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역시 12.91% 빠지며 지수 하락률을 크게 웃돌았다. 주가는 곤두박질쳤지만 반도체 업황의 &ls...
  7. 울주군,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사업 추진 울산 울주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울주군민의 마음건강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Wee클래스 등 1개 이상의 선별검사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불안이 의심돼 심리상담이 필요..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