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침대가 천장으로 올라가면 소파가 되는 로봇 가구 출처: 스테이지핸즈
로보틱스 기술 스타트업 스테이지핸즈(대표 윤세용)는 오는 9월 30일 코엑스에서 개막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박람회에서 침대를 천장으로 수납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로보틱스 가구 ‘Ceily(씰리)’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라이프위크’는 서울특별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주최하는 행사로, AI·로봇·모빌리티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일상의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다.
스테이지핸즈가 공개하는 ‘Ceily’는 서울 청년과 1인 가구의 주거 공간 부족 문제를 겨냥한 솔루션이다. 침대를 버튼이나 앱 조작으로 천장에 안전하게 수납하고, 남는 공간을 거실이나 서재 등으로 즉시 전환할 수 있다. 별도의 건설이나 증축 없이도 마치 방이 하나 더 생긴 것 같은 효과를 제공한다. 여기에 벽에서 꺼내는 드레스룸 ‘Wally(월리)’와 함께 쓰면, 원룸에서도 침실·거실·드레스룸을 모두 갖출 수 있다.
스테이지핸즈는 ‘Ceily’와 ‘Wally’가 서울의 주거 문제 해결에 중요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재개발이나 신축 공급에는 시간이 소요되지만, 로보틱스 가구는 기존 주택에 즉시 적용할 수 있어 공간 부족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세용 대표는 “기술로 사람들의 가장 기본적인 삶의 공간을 개선하고 싶었다”며 “‘Ceily’는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더 나은 삶과 가능성을 제공하는 공간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스테이지핸즈의 로보틱스 가구는 9월 3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 박람회 내 부스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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