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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공화당 경제 정책 '근거 없다' - 더 나은 거래를 할 것이라는 트럼프 주장은 구체적인 답도 없다며 비판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6-02 14:03:49
  • 수정 2016-06-02 14: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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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OTT OLSON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인디애나주 엘크하트 콩코드 커뮤니티 고등학교에서 1일(현지시간) 연설을 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식나) 선거 캠페인 모드로 바뀌어 중산층 유권자들에게 공화당의 경제 정책이 유권자들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디애나주(州) 엘크하트의 콩코드 커뮤니티 고등학교에서 가진 연설에서 "공화당의 주요 경제 정책은 사실(fact)에 근거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또한 이민자들이 일자리를 차지해 미국의 무역 경쟁이 약해지고 있다는 트럼프의 주장은 '근거 없는 믿음'(myths)을 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PBS 와의 타운홀 미팅 방송에서 "이민을 막고 더 나은 무역 협정 협상을 하겠다는 트럼프의 경제 처방은 그저 환상(illusory)일뿐이다" 라고도 밝혔다.


그는 "트럼프는 단지 '더 나은 거래를 할 겁니다'라고만 말한다"며 "그럼 정확히 어떻게 협상을 할 것인가? 하는 물음엔 대답이 없다"고 꼬집었다.


최근 오바마는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백악관에 민주당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의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아프리카계 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만큼 이들의 표를 민주당으로 끌어오는 것에 중추적인 역학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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