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최대 규모 ‘김포 신안리 유적 5차 발굴조사’ 현장 체험학습 성료
  • 김민수
  • 등록 2025-10-01 11:23:11

기사수정
  • - 책에서 보던 유물을 눈앞에서… 김포 신안리 유적 체험 큰 호응
  • - 현존하는 전국 최대 규모 신석기유적, 학생들 역사 체험의 장 되다

신안리 유적지 수혈주거지 및 유적 현장체험학습하는 모습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인 김포 신안리 유적에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신석기시대 주거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수혈주거지를 살펴보고, 실제 발굴조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빗살무늬토기와 갈돌·갈판 등 유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며, 신석기시대 사람들의 생활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학교에서 현장까지는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김포교육발전특구 체험버스가 지원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포시 담당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들으며 자유롭게 질문하고, 일일 고고학자가 되어 수혈주거지와 유물을 분석했다. 발굴 현장에서 조사원들이 실제로 진행하는 방식을 직접 체험하며 신석기시대와 고고학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넓혔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책에서만 보던 유적과 유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김포에 이런 유적이 있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런 체험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김포시 관계자는 “발굴조사 현장의 특성상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해 김포 지역 학생들의 역사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 신안리 유적은 김포시가 보존을 목적으로 발굴조사를 진행 중인 곳으로, 1~5차 발굴조사를 통해 총 53기의 신석기시대 수혈주거지와 빗살무늬토기, 갈돌·갈판 등 주요 유물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고고학적 가치가 높게 평가될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신석기시대 주거유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 6월 발굴조사 현장 공개와 학술대회 개최에 이어, 이번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시민과 함께 문화유산 보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가유산 지정으로 유적을 보호하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시대 유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선거가 오면 나타나는 사람들, 끝나면 사라지는 정치 지방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도시의 공기는 아직 조용하지만, 정치인들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SNS가 먼저 반응한다.현장 사진, 회의 사진, 시민과 악수하는 장면이 연달아 올라온다. 마치 그동안 도시 한가운데서 살고 있었던 것처럼.하지만 시민들은 기억한다. 그 사진 속 인물들이 평소에는 잘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2.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 제9대 회장에 장석훈 취임 서산지역 사회복지 민간 허브 역할을 맡아온 서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 출범을 공식화했다.협의회는 지난 1월 24일 오후 3시 서산시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제8·9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성일종 국회의원, 조동식 서산시의회의장, 윤만형 서산시체육회장 등 ...
  3. '민주당 코스피5000특위'…"주가누르기·중복상장 방지법 등 추가 검토" [뉴스21 통신=추현욱 ] 코스피 지수가 22일 장중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는 ‘주가 누르기 방지법’과 ‘중복상장 방지법’을 추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오기형 민주당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청와대 초청 오찬을 마친 뒤...
  4. 삼성전자, 갤럭시 공급망 대격변… "중국·대만산 비중 확대, 생존 위한 선택" [뉴스21 통신=추현욱 ]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 삼성전자가 자사 플래그십 및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시리즈에 중국과 대만산 부품 탑재 비중을 파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환경과 가중되는 원가 압박 속에서 수익성을 보전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급 풀이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5.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신임 중소기업은행장 내정 [뉴스21 통신=추현욱 ] 장민영 IBK자산운용 대표(62·사진)가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내정됐다.금융위원회는 22일 이억원 위원장이 장 대표를 신임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행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장 내정자는 1989년 중소기업은행에 입행한 뒤 리스크관리그룹장(부행장), 강북.
  6. 미국 새 국방전략 “한국, 지원 제한해도 북 억제 ‘주된 책임’ 가능… [뉴스21 통신=추현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새 국방전략(NDS)에서 북한이 여전히 한·미·일에 강력한 위협이라고 규정한 뒤 “한국이 북한을 억제하는 데 있어 주된 책임을 질 능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NDS는 또 이란 핵시설 폭격과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언급하면서, 다른 국가가 미국의 이..
  7. '부동산 전자계약' 급증...편리한데 금리 혜택까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지난해 부동산 매매·임대차 전자계약 이용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한 해 전자계약으로 체결된 부동산 거래가 50만7431건으로 전년(23만1074건)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전자계약 건수가 50만건을 넘어선 것은 2016년 시범 도입 이후 처음이다.특히 민간에서 체결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