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박철희 ]전라남도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국비 54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2025년 전남RISE 사업비가 총 727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고등교육 지방비 투자율을 기록한 전남도가 교육부로부터 최고 등급의 인센티브를 받은 데 따른 성과다.
이번 예산 확대는 지역인재 육성과 대학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붙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전남RISE는 ▲글로벌 지역특화 인재양성 ▲지역 산업혁신 챌린지 ▲전문직업평생교육 허브센터 ▲초연결 공유캠퍼스 ▲역동적 대학-지역 동반성장 등 5대 프로젝트로 구성되며, 총 52개 과제를 도내 18개 대학과 함께 추진 중이다.
사업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현장 인재 육성, 대학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기술개발, 대학생 창업기업 지원, 정주 취업률 제고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거버넌스를 더욱 확장하고, 지역 국정과제 및 현안과 연계한 신규 과제를 발굴해 교육-취업-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전남RISE와 글로컬대학 등 전남형 고등교육 정책을 통해 대학이 전남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