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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0-15 14: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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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카자흐스탄 교통부·기업과 3자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14일, 알라타우 신도시 UAM 상용화를 위한 기술자문‧컨설팅 계약 수주

사진=한국공항공사,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왼쪽)이 탈가트 라스타예프 카자흐스탄 교통부 차관(가운데), 세르게이 케가이 AAAG社 CEO(오른쪽)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교통부, Alatau Advance Air Group(이하 ‘AAAG’)과 카자흐스탄 알라타우 신도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항공사가 보유한 한국형 UAM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과의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조성제도 정비실증 기반 마련 등 장기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알라타우 신도시에 도입될 미래형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의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카자흐스탄 교통부 차관 탈가트 라스타예프(Talgat Lastayev), AAAG의 CEO 세르게이 케가이(Sergey Khegay)가 참여했으며협약체결일로부터 3년간 도심항공교통 기술 실증 및 비행 환경 조성 UAM 안전 감독 및 기술 통합 생태계 및 항공 인프라 구축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4일 AAAG와 공항 연계 UAM 운용 기술 및 실증사업 지원 등 카자흐스탄의 UAM 상용화를 위한 약 4억 원 규모의 기술 자문 컨설팅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공항공사는 국내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해외(카자흐스탄)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을 수출하게 됐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K-UAM 기술의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이정표로써카자흐스탄 UAM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한국공항공사는 2020년부터 UAM Team Korea의 핵심 기관으로 참여해 UAM ·제도 정비기술 로드맵 수립국내 운용개념(ConOps) 개발 등 정부의 K-UAM 정책을 지원해 왔다

 

또한한국공항공사는 UAM 교통관리버티포트 운영 등 국가 UAM R&D 과제 참여를 통해 획득한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해 12월 K-UAM 그랜드챌린지(GC) 1단계 실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역량이 이번 기술 수출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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