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보성읍 행정복지센터(읍장 김기성)와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위원장 안재섭) 공동으로 ‘사랑의 쌀 나누미(米) 캠페인’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6년부터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주민 참여형 복지 실천 사업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지역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벼 병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어져, 캠페인 시작 하루 만에 20kg 쌀 40포가 모이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인 쌀은 연말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성 보성읍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10년 동안 사랑의 쌀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성읍희망드림협의체 등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며,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복지 모델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