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무안군 몽탄면(면장 최정숙)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이산리 식영정 일원에서 열린 ‘2025 몽탄 코스모스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1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지역 축제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축제는 ‘영산강변의 가을 정취’를 주제로, 1만 2천 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몽탄면 이장협의회, 번영회, 무안중기협회 등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가 이어지며 면민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지역 공동체의 힘이 빛났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꽃밭에서 사진을 남기며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코스모스 사진 콘테스트’에는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몰려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쓰담 달리기, 몽탄 소재 공방 4곳이 참여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고, 먹거리 부스에서는 새마을부녀회의 해물파전, 주민자치위원회의 떡볶이, 옥만호 장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전투식량 판매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무더운 여름부터 가을의 길목까지 함께해주신 몽탄면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몽탄 코스모스 축제가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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