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제주시는 도로명주소대장과 건축물대장 간 정보 불일치로 발생하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공적장부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건물정보 현행화 사업의 현장조사와 검수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어 있음에도 건축물대장에 지번 주소만 기재된 건축물에 도로명주소를 추가 기재하는 내용으로, 제주시 읍·면 지역 570건(읍 514건, 면 56건)이 대상이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올해 3월부터 건물 수와 위치 등 기초자료를 수집해 현장조사를 진행했으며, 제주시 도로명주소팀은 지난 9월 조사자료에 대한 검수를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관련 부서와 협업해 건축물대장 정비 및 등기 촉탁 절차를 거쳐 최종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제주시는 또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주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노후 건물번호판 1만 922건, 도로명판 103건, 기초번호판 133건, 사물주소판 84건 등 다양한 주소정보 시설물을 교체·정비했다.
서연지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앞으로도 건축물대장과 도로명주소대장 간 정보 일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정비해 공적장부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 중심의 편리한 주소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제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