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 공연 장면. / 사진=서천군 제공
서천군은 지난 17일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린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과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주관해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4시 30분 두 차례 진행됐다.
공연장에는 민들레 포토존, 캐릭터 장신구 만들기, 클레이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아이들이 극의 메시지를 놀이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예매 관객은 430여 명에 달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권정생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강아지똥」은 버려진 강아지똥이 민들레의 거름이 되어 생명을 피워내는 과정을 그리며, “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서천군 제공
사진=서천군 제공
20여 년간 국내외 무대에서 사랑받아온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한국적 정서와 생동감 있는 캐릭터 연출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부모에게는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이온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웠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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