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특별관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 UAM 특별관’이 ‘하늘에서 만나는 새로운 내일, 대구 UAM’을 주제로 개관했다. 이번 특별관에는 대구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산업을 선도하는 무지개연구소, 베이리스, 브이스페이스, 삼보모터스, 제이솔루션, 평화발레오, 희성전자, IGIS 등 지역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전시는 국내 최초로 UAM 항공기 형식증명(Type Certification)을 추진 중인 ㈜브이스페이스가 제작한 3인승 UAM 실물 기체다.
해당 기체는 길이 9m, 전장 7m 규모의 중형급 모델로, ‘대구 버티포트(가칭)’에서 대구경북신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을 투명 OLED 디스플레이(㈜희성전자)를 통해 체험할 수 있는 비행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체험 콘텐츠는 국토교통부의 ‘2025년 UAM 지역시범사업 준비지원’ 공모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공공서비스 연계형 광역 UAM 시범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대구 DGIST-왜관IC-김천구미역을 잇는 버티포트 전시·체험을 통해 미래 재난안전 대응형 공공 UAM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삼보모터스·평화발레오가 공동 개발 중인 ‘UAM 전기엔진’(총사업비 334억 원)과 ▲무지개연구소·베이리스·IGIS가 개발한 ‘배송용 무인 비행기체’(총사업비 70억 원)도 함께 전시되어, 대구의 연구개발(R&D) 기술력과 산업 경쟁력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 밖에도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형 버티포트’ 모형 전시, 탑승 체험이 가능한 ‘멀티콥터형 UAM 기체 포토존’ 등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UAM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올해 UAM 특별관은 공공서비스와 연계된 모델을 통해 대구 하늘길의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이 미래 항공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구가 대한민국 UAM 선도도시로 도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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