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총장)은 10월 20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후반기 제2차 정기회에 참석하여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울산시의회 공진혁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 및 관계자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간담회, 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정기회에서 △Post-APEC,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촉구 결의안, △녹색건축물 조성 시범사업의 신기술 장려를 위한「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개정 촉구 건의안, △공연자 안전 확보와 보험 가입 의무화를 위한「공연법」개정 건의안, △특별조정교부금 배분 시기 명시를 위한「지방재정법 시행령」개정 건의안,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기후위기 대응 감귤 열과 피해 보상 확대를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 개선 건의안 등 총 6건의 상정안건을 처리했다.
이중 경상북도의회에서 제출한「Post-APEC,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 촉구 결의안」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세계 속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Post-APEC 시대에도 지역 관광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지역 특화 K-콘텐츠 개발과 지원을 확대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 안건을 포함하여 이날 의결된 안건은 대한민국시도의장협의회에 상정되어 의결 후 소관 중앙부처에 전달된다.
협의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공진혁 위원장은 “지방의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각 시‧도의회가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지방의회가 국가 정책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의회도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 시민 중심의 민생·소통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의회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17개 시도의회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각 시도의회 현안 관련 상호교류 및 협력, 불합리한 법령·제도 개선 등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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