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최세영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권순용 부위원장은 20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화재·정전 등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이후 교육행정 시스템 장애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울산 교육정보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재난 대응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현장에는 권순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정보지원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나이스(NEIS)와 K-에듀파인(행정·재정 통합시스템)의 복구 상황을 보고받고, 유사 사태 발생 시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전산통합센터는 울산교육청과 교육기관의 정보화 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기관으로, 네트워크·서버·보안 시스템을 24시간 관제하며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장애에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적인 시스템 지연이 있었으나 현재 나이스와 K-에듀파인 등 주요 전산시스템은 정상 복구되어 운영 중이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불활성가스계 자동소화설비, CCTV 상시 감시, 무인경보시스템, 비상전원체계 등 4중 안전장치를 하고, 교육청 관계부서와 협력해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부위원장은 서버실과 관제실 등 핵심 시설을 점검하며, 주요 안전설비와 관제 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권 의원은 “전산통합센터는 울산교육의 행정정보와 보안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시스템 안정성이 무너지면 교육행정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며 “이번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타산지석 삼아 교육청 차원의 백업체계와 방재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의회 차원에서도 교육청과 관계기관이 협력해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보안·복구 시스템 구축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정보시스템 관리와 점검 체계가 지속적으로 강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이번 점검을 계기로 교육정보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예기치 못한 재난에도 중단 없는 교육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현장점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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