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추현욱]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일주일 간 7개 동을 찾아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들의 생활 현장 목소리를 경청했다.
2022년 민선8기 출범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은 ‘동 소통간담회’는 10월 둘째 주 동안 행신3동, 흥도동, 대화동, 중산1동, 중산2동, 삼송1동, 삼송2동에서 연이어 열렸다.
특히 대화동 간담회는 최근 K-팝 콘서트와 대형 문화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은 주로 교통·안전, 공원·녹지, 생활편의시설 등으로 모아졌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보도블럭 보수, 교차로 도로 반사경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 등 보행안전 대책과 더불어 신도시 개발지구 내 환승주차장 확충, 신규 도로 신설 등 교통 불편 해소 요구가 이어졌다.
공원·녹지 분야에서는 숲가꾸기와 녹지 정비, 물놀이터·체육공원 시설 개선, 노후 놀이터 정비, 꽃나무와 다년생 화초 식재, 맨발길 지붕 설치, 농수로·배수로 준설 등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 요청이 많았다.
마지막으로 생활편의시설 분야에서는 체육센터·주차장·갤러리 설치, 돌봄서비스 확대, 자전거 및 PM(개인형 이동장치) 정비, 주민이용 편의공간 개선 등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편의 증진 요구가 다수 제기됐다.
이동환 시장과 관계 부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가능한 부분은 즉각 설명하며 중·장기적 과제는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주민 2명씩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헌신적인 노력과 공동체 정신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은 모두 생활 현장에서 나온 소중한 제안”이라며, “이번 주에도 7개 동을 찾아 교통·안전·녹지·편의시설 등 생활 전반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주 7개 동 방문을 포함해 연말까지 44개 전 동을 순회하며 주민 건의사항 청취, 시정 현안 공유, 유공자 표창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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