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공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은 지난 18일, 도래울마을1단지 중앙공원에서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함께한 우리, 함께한 10년’을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과 함께 도래울마을1단지 내에서 공동체를 이루어온 원흥도래울마을1단지관리사무소와 고양시립원흥어린이집이 협력해 준비했으며, 복지관과 함께해온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인예술단의 신나는 고고장구와 고양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 이번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성회 국회의원, 경기도와 고양특례시의회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어 진행된 표창 수여식에서는 복지관과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비전 선포식과 후원 전달식을 통해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다짐을 공유했다.
2부 순서에서는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준비한 ▲줌바댄스 ▲합창 ▲하모니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연에 참여한 주민들은 “복지관과 함께 성장한 10년을 무대에서 표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문패 만들기 ▲무료 사진촬영 ▲네일아트 ▲캐릭터 판박이 ▲친환경 티코스터 만들기 등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와 후원 바자회, 전문 플리마켓 15개 부스가 함께 운영되어 먹거리와 볼거리를 풍성하게 제공했다.
특히 세대가 어우러져 참여한 미니 운동회에서는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았으며,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과 기념품이 증정되어 즐거운 추억을 더했다.
천미숙 관장은 “복지관이 지난 10년간 주민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며 모두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오랜 시간 늘어가는 복지수요에 맞춰 지역복지의 최전선에서 버팀목으로 헌신해 온 복지관 직원들과 시민 분들이 있어 오늘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고양특례시는 시민분들, 복지관과 함께‘사람 중심의 복지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 공동체’를 만드는 시정 철학을 구현해 나가며 모두가 실감하는 복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지역과 함께한 지난 시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1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다지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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