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통신=김보미 ]
(사진제공:울산고등학교)
울산 중구 울산고등학교(교장 김주호)는 지난 21일 배우 장기용(울산고 55회 졸업) 팬카페 ‘최애굥’으로부터 장학금 4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기부는 학업에 성실히 임하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최애굥’은 장기용 배우의 나눔 정신을 이어가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해마다 두 차례씩 꾸준히 울산고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2,920만 원을 기부했다.
울산고는 전달받은 장학금을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주호 교장은 “장기용 배우의 따뜻한 마음이 팬들의 정성과 함께 학교로 돌아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큰 성공을 거두길 바라며, 이런 따뜻한 나눔이 울산고의 전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