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랑과 희망의 나눔바자회 (사진=마포구 제공)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0월 24일 오전, 마포구민광장에서 열린 ‘제9회 사랑과 희망의 나눔바자회’에 참석해 지역 교회와 주민들이 함께한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마포구 교구협의회(회장 김양태 목사, 신덕교회)**가 주관하고 마포구가 후원했으며, 교회들이 힘을 모아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열렸다.
현장에는 14개 교회가 참여해 의류, 잡화, 먹거리 등 총 24개 부스를 운영하며, 저렴하고 질 좋은 물품들로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주민들은 물건을 구매하며 기부에도 동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1시 20분에는 바자회 수익금과 교단 후원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마포구 교구협의회는 효도밥상에 1천만 원,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교회 관계자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나눔바자회는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연대해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