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흥군 제공
장흥군민 352명을 태운 ‘정남진 장흥 통일열차’가 24일 강원도 철원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직접 분단의 현장을 방문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평화 사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새벽 4시 장흥을 출발해 광주송정역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동두천역까지 이동했다. 열차 안에서는 통일 인문학 강연과 문화공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한 참가자는 “통일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 할 현실의 과제임을 느꼈다”고 말했다.
열차는 동두천을 거쳐 철원에 도착한 뒤 백마고지 전투지, 노동당사, 평화전망대 등 주요 안보 현장을 둘러보았다. 참가자들은 분단의 흔적이 남은 현장에서 통일의 필요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통일열차는 군민이 직접 평화의 현장을 체험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통일 시작의 땅 정남진 장흥’의 상징을 살려 지역이 주도하는 평화 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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