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전남 보성군과 전북 김제시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촌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3일 보성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사)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회장 안현섭)와 (사)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회장 김태양)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협의회 회원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두 지역 귀농귀촌인의 열정과 소망을 공유하며, 상생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귀농‧귀촌 및 농업‧농촌 관련 정책 공동 논의 ▲지역 농산물 상호 교차 판매 및 공동 마케팅 ▲주요 행사 상호 방문 등 실질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안현섭 보성군귀농귀촌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보성과 김제 귀농귀촌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선사하는 첫걸음”이라며 “각 지역의 성공 사례를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양 김제시귀농귀촌협의회 회장 역시 “보성과 손잡고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농촌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귀농귀촌 및 농촌 정책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