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박철희 ](군수 김철우)이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에 대한 군민 인식 제고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오는 10월 22일과 24일 양일간 보성역과 벌교역 광장에서 ‘고독사 및 은둔형 외톨이 예방을 위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보성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역사 주변에서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 단체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지+안전협의체, 여성자원봉사회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고립가구 및 은둔형 외톨이 조기 발굴 캠페인 ▲현장 상담 창구 운영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 안내 ▲홍보 물품 및 팝콘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정신건강의 날’ 기념 프로그램으로 ‘터치마인드 보드게임(주사위 퀴즈)’을 운영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있다면 보건복지상담센터(☎129)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적극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