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름’, 추자도 굴비축제서 체험부스 운영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시 추자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름’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추자도 굴비축제’에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체험 부스를 통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 ‘푸름’은 청소년수련시설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청소년 정책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기구로, 이번 축제에서는 ▲재활용 화분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푸름’은 SNS 이벤트를 병행해 추자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 자치기구의 활동을 알리고, 지역 내 청소년 문화 공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이번 청소년 운영 부스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는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경험을 통해 주도성과 성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안진숙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 축제에 직접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은 지역 공동체와 미래 세대를 잇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