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청년활동 활성화와 청년문제에 대한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위원장 박현진)와 공동으로 개최한 ‘청년과 로컬을 잇다 with 서귀포시 청년이음캠프’가 지난 25일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가와 지역 청년 소상공인들이 주체가 되어 마련한 체험 부스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이 청년 문화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참여자들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콘텐츠를 체험하며 세대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가 운영한 ‘청년정책 홍보관’에서는 서귀포시의 주요 청년정책과 청년할당제 관련 홍보책자를 배부하고, 시정 홍보영상을 상영해 시민들이 청년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역 멘토와 청년 멘티의 대화의 장’ 부스에서는 창업·농업·문화예술 분야의 멘토들이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행사명 ‘청년과 세대를 잇는다’의 의미가 현장에서 실감나게 구현된 셈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교류의 장이자, 세대 융합의 계기가 됐다”며 “청년인구 유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번처럼 청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