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제공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일산서구 구산동 564-2번지에 위치한‘구산동 주민대피시설’개선 공사가 지난 23일 준공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억 7,900만 원이 투입돼 비상시에는 주민 대피시설로, 평상시에는 어린이 안보·안전체험장으로 복합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주민대피시설은 2013년 정부 주도로 포격 및 폭발에 견딜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어 시민들의 인지도가 낮고, 비상 상황 시 활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됐다. 이에 경기도에서 열린 주민대피시설 평시활용 지원사업 간담회를 계기로 시설 활용 방안 모색에 나섰다.
그러나 주민대피시설은 주차시설 부재와 접근성 문제, 협소한 공간과 아치형 구조로 인해 공연장이나 예술품 전시 등 다른 시군 사례처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고 시설 구조적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 자체 차량 이용이 가능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생 대상 체험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결정됐다.
주민대피시설을 어린이 대상의 키즈카페로 개선한 지자체가 있었으나 시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비상대피시설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도록, 어린이 대상 안보·안전 체험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체험시설 4종 설치 ▲CCTV, 음향시스템, 화재감지기 및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확충 ▲전용 주차장 조성 ▲노후 펜스 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외벽 도색 및 조경 등 내·외부 환경 개선이 이뤄졌다.
또한 교육용 기자재로는 빔프로젝터, 스크린, 노트북 등이 마련돼 체계적인 교육이 가능해졌다.
지난 8월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안보·안전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매회 20명 내외의 어린이가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안보 영상 시청 ▲화염 진압 체험 ▲방독면 착용 체험 등으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의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대피시설이 주민 안전을 위한 비상대피시설 본연의 역할을 유지하는 한편, 어린이들의 안보·안전 교육장으로서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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