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는 KTX 오송역 선로 아래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오송선하마루’가 개관 4개월 만에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1일 문을 연 오송선하마루는 철도 하부공간을 복합문화·홍보·휴게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전국 최초의 사례로, 개관 이후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단체가 회의·전시·워크숍 장소로 이용하며 충북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10월 24일 기준 오송선하마루의 누적 방문객은 10,062명, 워크숍·회의·행사 등 이용 건수는 274건에 달하며, 하루 평균 120명 이상이 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수요뿐 아니라 도민들의 일상 속 휴식공간으로 활용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날 1만 번째 방문객으로 선정된 은수미 씨는 현장에서 꽃다발과 기념품을 전달받고 축하 이벤트에 참여했다. 은 씨는 “오송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시설이 쾌적해 앞으로 자주 이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자 135명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시설 편의성, 청결도, 직원 응대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90% 이상이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는 철도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형 복합문화공간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된다.
장인수 충북도 관광과장은 “오송선하마루의 1만 명 돌파는 유휴공간의 창의적 활용이 가져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전시, 소규모 공연, 문화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열린 관광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오송선하마루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은 휴관한다. 시설 이용은 공유누리(www.eshare.go.kr)를
통해 무료 예약할 수 있고, 공공기관, 기업, 단체, 일반 시민 모두 이용 가능하다. 문의는 충북문화재단 마이스뷰로팀(043-224-2832) 또는 오송선하마루 운영팀(1644-321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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