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2일 열린 제7차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강현석 부시장)에서 ‘공무원 규제개혁 공모전’의 시상등급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2일 열린 제7차 규제개혁위원회(위원장 강현석 부시장)에서 ‘공무원 규제개혁 공모전’의 시상등급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정 전반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결과, 총 63건의 과제가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과제 중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18건을 선정하고, 이 중 10건을 대상으로 참신성·실현 가능성·효과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 1건, 우수 4건, 장려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과제는 ‘반환공여구역의 공업지역 특례 확대’로, 과밀억제권역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자족 기능을 갖춘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상위 18건의 우수 과제에 대해 시상 및 인사가점을 부여하며, 선정된 제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현석 부시장은 “직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불필요한 규제를 발굴하고 실질적 개선안을 제시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