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경기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파주문화재단 관계자 등이 지난 24일 20여 명이 참석해 경기 파주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의 건립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파주시
[뉴스21 통신=추현욱 ]경기 파주시가 지난 24일 시청 접견실에서 ‘운정중앙역 문화공연 콤플렉스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파주문화재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건립 방향과 추진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GTX-A 운정중앙역 개통으로 향상된 교통 접근성과 지역 성장 잠재력에 대응하고 시민의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전문 공연장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타 공연장과 차별화된 경쟁력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파주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공론화 및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최적안 도출 △시설 구성 등 공간 기본구상 수립 △사업 타당성 및 파급효과 분석 △지속 가능한 운영·관리 방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실현 가능성 높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향후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 시장은 "운정중앙역 전문 공연장 조성은 시가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철저한 사전 검토와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민간투자 유치와 국비 확보 방안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