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가 지난 25~26일 대전에서 대기업 현직 엔지니어 선배들과 함께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가 지난 25~26일 대전에서 대기업 현직 엔지니어 선배들과 함께한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조직 적응 노하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로는 ▲SK하이닉스 유승민 ▲CJ제일제당 김기찬 ▲일진전기 임병철·권정인 ▲국제일렉트릭코리아 황성우·홍정수 ▲모트라스 이승준 ▲인지디스플레이 임경석 졸업생이 참여했다. 반도체, 전력,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현직 엔지니어들이 참여해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SK하이닉스 유승민 졸업생은 “지금은 전공지식보다 논리적 사고와 협업을 통한 문제 해결력이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고, CJ제일제당 김기찬 졸업생은 “데이터를 읽고 개선점을 찾는 능력이 전공자에게 강력한 무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진전기 졸업생들은 전력기기 진단 기술과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며 “이론과 현장의 연결이 빠른 적응의 열쇠”라고 말했다. 모트라스 이승준 졸업생은 “자동차 산업이 전기·전자·소프트웨어 융합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전기전자 전공자에게 기회가 많다”고 전했다.
멘토링 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질문이 쏟아졌다. “서류 전형에서 중요하게 보는 역량”부터 “입사 초기 어려움 극복법”까지 현실적인 조언이 이어지며 공감과 웃음이 함께했다.
한 학생은 “현직자의 조언 덕분에 막연하던 취업 준비가 구체적으로 다가왔다”며 “스펙보다 직무 이해와 태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창우 전기전자공학과장은 “졸업생들의 진솔한 조언이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과 대학을 잇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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